4/30(토) 14:00~22:00 삼-십새 토닥토닥 딜라잇톡 콘서트에서 행사 진행 스태프로 참여하였습니다.


아는 분께 따로 연락을 받게 되었는데, 마침 쉬는 토요일에다가 좋은 취지의 행사여서 저 또한 흔쾌히 스태프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거의 콘서트나 공연장에 놀러가 본 경험이 없어서 어떻게 진행을 도와야하나 처음에는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안전요원으로 진행이 잘 끝나게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앞으론 혼자라도 공연을 보러가거나 문화활동좀 해야겠습니다(ㅠㅠ)


요즘은 컴퓨터 앞에서만 앉아서 살던지라, 오랫동안 서있었는데 끝나고나서 다음날은 정말 허리가 끊어지는줄.....ㅠㅠ

좋은 취지의 행사인만큼 혹여나 진행하는데에 흠이 생기지 않았으면해서 꿋꿋히 버텼던 것 같습니다ㅎㅎ


수익금들도 전부 좋은 곳에 쓰여져서,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아주 뜻 깊었고 흐뭇하게 돌아왔습니다.

[ 일정표입니다. ]

[삼-십새 토크 콘서트입니다]

[강남역 카페 알베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중에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삼-십새 콘서트! 시작입니다. 저도 이런 콘서트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습니다.]

[한창 준비중의 알베르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 변기와 달걀, 등등 곳곳에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다 30세에 대한 깊은 뜻을 담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변기는, 일반적으로 30세 안팎의 직장인을 상징하여 잦은 회식과 술자리 이후의 숙취로 인하여 변기를 잡고 토를 하는..ㅜ 직장인의 고충을 상징합니다.

또한 사진은 자세히 안보이지만 사실 달걀 하나하나에 사람의 얼굴을 그려넣음으로써 30세 = 달걀 1판을 의미하는 등의 여러가지 상징적인 뜻을 담은 작품들이 많아서 저도 또한 많이 성찰하는 계기였습니다. ]

[사람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200~300명을 예상했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몇몇 분들은 서 계시기도 했고, 창 밖에서 기다리시는 분들 등 정말 많이 오셨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젊은 층의 20~30세 사이의 분들이 많이 오신 것 같았는데, 30세가 되기 전 정말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특히나 요즘은 더욱 더 그 고민이 커진 것 같습니다.]

[ 자리에 입장하는 모습입니다 :) ]

[정면 사진! 잘 안보이겠지만 왼쪽 조명 바로 밑에 제가 있습니다ㅜㅜ]

[사회자분의 소개와 함께 행사가 시작하였습니다.! 재미있게 진행을 잘 이어가시던ㅎㅎ]

[저는 잘 몰랐었는데..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팝 아티스트인 '장 샤를르 드 카스텔바작' 님이라고 합니다. 말씀중에 드문드문 유머도 섞어서 하시며 유쾌한 토크 시간이었습니다. 옆에서 통역해주시는 분께서 드문드문 진땀을 빼셨던..ㅎㅎ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콘서트장 밖에서는 AIN 에서도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패션의류쪽이셨는데 워낙에 패션에 문외한이라.. 여튼 좋은 취지로 함께하였습니다.

외부스태프들과 같이 밖에서 하셨는데 저는 내부스태프라 안에만 있어서.. 시작 전 준비할때 잠깐 옷걸이들만 보고 이후엔 못봤네요ㅜㅜ]

[ AIN 외에도 여러 단체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사진은 자리 티켓중에서 VIP 좌석티켓!! 일반좌석은 노란색이랍니다 :) ]

[ 진지하고, 때로는 유머와 함께 좋은 토크가 있었던 만큼 공연도 빠질수 없겠죠?! 밴드 공연도 몇 팀이 도중도중 함께하며 더욱 신나는 콘서트였습니다. ]

[ 조용조용 진행하셨는데.. 의외로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유머가 있고 주옥같았던 시간이었습니다.]

[ 1박2일의 PD님도 함께 하였습니다. TV에서 보던분을 직접 보게되어 신기했습니다. 부드럽지만 임팩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너목보에서 응답하라 OST를 부르셨던 전상근 님도 오셨습니다. 여러 노래들을 부르고 마무리를 장식하였습니다. ]

[ 콘서트 시작 전, 오전 중에 스태프 회의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당일날만 고생했지만, 디렉터분들은 기획과 진행, 여러 부분을 몇일동안 고생하셔서 많이 피곤해보이셨지만 티내지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셨던 것 같습니다. 개발자인 저와는 다른 길이었지만, 프로정신이 깃든 모습에 저 또한 보며 흐뭇했던 것 같습니다.]

[ 오전 10시부터 도착해서 준비하고, 오후 12시가 다되어 막차타고 돌아가며 몸은 녹초가 되었지만.. 너무나 보람있었던 삼-십새 스태프 진행! 나의 서른, 남의 서른을 흉내내지 맙시다. 그리고 꾸준히 자기 자리에서 중심을 잃지말고 꿋꿋히 버팁시다. 꿈을 향해 직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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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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